Apple, Back to the Mac 이벤트!
Posted by 시리니10月 21
오늘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2시에, 미국에서는 Apple 이 "Back to the Mac" 이라는 표제어로 Mac 관련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는 아침이죠. (아침이든 뭐든 저는 새벽에 이거 보느라 결국 선잠을 깨고 다시 책상머리에 앉고 말았습니다. 으허헣)
여태까지의 특별 이벤트들처럼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벤트 내용 대다수는 루머에서 먼저 나왔던 이야기들이 대부분 이었고, 특히 Macbook Air 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몸체 모습까지 스파이샷으로 흘러 나왔으니 대강 짐작했지요. (놀라운 것은 $999 부터 시작하는 가격까지 정확히 예측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굉장히 놀랍습니다!)

앞으로의 Macbook 라인업이 점차 SSD 와 ODD-less 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리란 점은 명확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Apple 의 시도 후에는 다시 여러 노트북 제조 업체들이 비슷한 형태로 따라가게 되겠지요. (물론 이전부터 저런 제품은 있어 왔지만, 그 때는 너무 빨랐다면 지금에 와서는 어느 정도 적정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가격 면에서요.)
Apple 이, 스티브 잡스가 말하면 사소한 거라도 이슈가 되는 요즘입니다. 얼마 전에는 잡스가 7인치 타블렛은 DOA (Dead On Arrive) 라고 한 말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고,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이 정말 개방성 맞느냐는 물음을 던지기도 했었지요. 안테나게이트에 이어 글래스게이트까지 Apple 은 잘 나가는 만큼 흠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실적 발표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iPad 판매량이 예상치를 살짝 밑돌았기 때문에 주가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었습니다만)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해 볼 만한 점은 Macbook Air 도 있지만, 사실 iLife 입니다. 무려 2년 만에 정식 업데이트이며, 새롭고 놀라운 SW 혁신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더 쉽게 iPhoto 를 즐기고, 쉽고도 강력한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도록 iMovie 가 더 업데이트 되었으며 게러지밴드 역시 음악 하시는 분들이 더 즐겁고 편하게 음악을 만드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해 볼 만한 점이 있다고 한다면, 단연 UX (User eXperience) 입니다. 사용자가 어떠한 작업을 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당 작업에 접근하면 가장 직관적일지 고민한 흔적들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iMovie 에서 특정 영역에 사운드 크기를 줄이고자 할 때는 그냥 해당 클립 부분을 선택하고, 선택 하단 영역에 마우스를 가져다 댄 후 볼륨을 전체적으로 당겨서 밑으로 살짝 내리면 됩니다. 말로 하면 어렵지만 실제로 하는 모습을 한 번만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영화에서처럼 트레일러를 제작해 볼 수도 있고, 크레딧을 삽입한다거나 할 수 도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들이 정말 쉽게 됩니다. Mac 의 UI/UX 는 아름답고 쉽습니다. 이 분야에서 Apple 이 굉장히 많은 돈을 투자해가며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여담입니다만, 사실 여러 플랫폼에 걸쳐서 통일된 UI/UX 를 구현하면서 각각의 플랫폼에 맞는 특화된 UI/UX 를 개발한다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려운 일일 겁니다. 당장 손가락으로 동작 시켜야 하는 iPhone 이나 iPad 를 봐도, 화면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UI/UX 의 변화가 많습니다. 하물며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한 랩탑 혹은 컴퓨터는 오죽하겠습니까?
Apple 역시 이러한 다양한 기기들에 맞춤형 UI/UX 를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으며, 이 분야는 삼성/LG등 Android 기반 모바일 기기부터 랩탑/컴퓨터를 제조/판매하는 모든 회사들에서 공통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가령 Windows 라는 OS 가 제공하는 통일된 UI/UX 만 제공하는 것 이외에, 각 제조사별로 자사 서비스들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선택 제공해 주는 것도 좋겠지요. hTC 의 Sense UI 나 삼성의 터치위즈 같은 것들 처럼요. (자사 제품 스마트폰으로 자사 제품 PC 상에서 파워포인트 제어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제공해 준다거나, 혹은 스마트폰-TV-컴퓨터-태블릿을 아우르는 SW 적 통합성을 제공한다거나 등등~)

개인적으로는 앞에 발표자들 중 팀 쿡의 발표가 목소리 때문인지 아니면 제가 잘 못 알아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좀 별로였고, 의외로 iMovie 개발을 담당한 젊은 개발자 (이름을 모르겠...) 의 시연/발표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소리도 쾌활했고, 무엇 보다도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어썸~한 제품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이 나 보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iMovie 시연을 보는 내내 "ㅋㅋㅋ" 를 연발하고야 말았습니다. 개발을 정말 즐기는 것 처럼 보였고, 정말 본 받고 싶은 부분이 아닐 수 없었네요. :)
이벤트는 사실 예상 범위 내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들의 시도가 항상 경쟁사에 비해 앞서 보이겠금 해준다는 점이나 그들이 이야기 한 것 처럼 다른 제품군에서도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어 타 제품에 적용하는 모습 등을 볼 때 (iPad 의 인터페이스가 Mac OS X Lion 에 들어가더군요. App Store 역시!)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오늘 하루 정도는 애플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국내 언론에서 많이 소개되지 않을까 싶네요.

(※ Macbook Air 가격에 대한 정보는 http://store.apple.com/kr/browse/home/shop_mac/family/macbook_air?mco=MTk0MjI0NDk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생각입니다만, 만약 PC제조업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주 저렴하게 통합해서 제공해주거나 아니면 자사 제품 전용의 SW 꾸러미를 제공해 준다면 어떨까요? 전용 SW 는 좀 힘들더라도 외장하드가 필요 없이 월 얼마씩만 내면 자신의 PC 를 알아서 자동으로 백업해 준다거나 하는 것 말입니다.
이 처럼 하드웨어 스펙이 점점 비슷해지는 요즘 색다른 SW 적인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꼭 클라우드 서비스는 포털만, 웹이니 앱이니 하는 건 SW개발업체에서만 하라는 법 없잖아요? 컨버젼스 시대인데...!
우리도 더 정진해서 HW 는 물론 SW 역시 계속 노력해 나간다면, 언젠간 세상에서 처음이 되고 또 언젠가는 '혁신가' 가 되어 있을 겁니다. 경쟁은 언제나 즐거운 것. 이 즐거운 경쟁을 위해 오늘의 Apple 을 인정하고, 동시에 내일의 Apple 을 이길 수 있도록 해 봅시다! 아자아자! KOREA 화이팅!
여태까지의 특별 이벤트들처럼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벤트 내용 대다수는 루머에서 먼저 나왔던 이야기들이 대부분 이었고, 특히 Macbook Air 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몸체 모습까지 스파이샷으로 흘러 나왔으니 대강 짐작했지요. (놀라운 것은 $999 부터 시작하는 가격까지 정확히 예측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굉장히 놀랍습니다!)
앞으로의 Macbook 라인업이 점차 SSD 와 ODD-less 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리란 점은 명확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Apple 의 시도 후에는 다시 여러 노트북 제조 업체들이 비슷한 형태로 따라가게 되겠지요. (물론 이전부터 저런 제품은 있어 왔지만, 그 때는 너무 빨랐다면 지금에 와서는 어느 정도 적정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가격 면에서요.)
Apple 이, 스티브 잡스가 말하면 사소한 거라도 이슈가 되는 요즘입니다. 얼마 전에는 잡스가 7인치 타블렛은 DOA (Dead On Arrive) 라고 한 말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고,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이 정말 개방성 맞느냐는 물음을 던지기도 했었지요. 안테나게이트에 이어 글래스게이트까지 Apple 은 잘 나가는 만큼 흠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실적 발표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iPad 판매량이 예상치를 살짝 밑돌았기 때문에 주가는 오히려 소폭 하락했었습니다만)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해 볼 만한 점은 Macbook Air 도 있지만, 사실 iLife 입니다. 무려 2년 만에 정식 업데이트이며, 새롭고 놀라운 SW 혁신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더 쉽게 iPhoto 를 즐기고, 쉽고도 강력한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도록 iMovie 가 더 업데이트 되었으며 게러지밴드 역시 음악 하시는 분들이 더 즐겁고 편하게 음악을 만드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해 볼 만한 점이 있다고 한다면, 단연 UX (User eXperience) 입니다. 사용자가 어떠한 작업을 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당 작업에 접근하면 가장 직관적일지 고민한 흔적들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iMovie 에서 특정 영역에 사운드 크기를 줄이고자 할 때는 그냥 해당 클립 부분을 선택하고, 선택 하단 영역에 마우스를 가져다 댄 후 볼륨을 전체적으로 당겨서 밑으로 살짝 내리면 됩니다. 말로 하면 어렵지만 실제로 하는 모습을 한 번만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영화에서처럼 트레일러를 제작해 볼 수도 있고, 크레딧을 삽입한다거나 할 수 도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들이 정말 쉽게 됩니다. Mac 의 UI/UX 는 아름답고 쉽습니다. 이 분야에서 Apple 이 굉장히 많은 돈을 투자해가며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겁니다.
여담입니다만, 사실 여러 플랫폼에 걸쳐서 통일된 UI/UX 를 구현하면서 각각의 플랫폼에 맞는 특화된 UI/UX 를 개발한다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려운 일일 겁니다. 당장 손가락으로 동작 시켜야 하는 iPhone 이나 iPad 를 봐도, 화면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UI/UX 의 변화가 많습니다. 하물며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한 랩탑 혹은 컴퓨터는 오죽하겠습니까?
Apple 역시 이러한 다양한 기기들에 맞춤형 UI/UX 를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으며, 이 분야는 삼성/LG등 Android 기반 모바일 기기부터 랩탑/컴퓨터를 제조/판매하는 모든 회사들에서 공통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가령 Windows 라는 OS 가 제공하는 통일된 UI/UX 만 제공하는 것 이외에, 각 제조사별로 자사 서비스들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선택 제공해 주는 것도 좋겠지요. hTC 의 Sense UI 나 삼성의 터치위즈 같은 것들 처럼요. (자사 제품 스마트폰으로 자사 제품 PC 상에서 파워포인트 제어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제공해 준다거나, 혹은 스마트폰-TV-컴퓨터-태블릿을 아우르는 SW 적 통합성을 제공한다거나 등등~)
개인적으로는 앞에 발표자들 중 팀 쿡의 발표가 목소리 때문인지 아니면 제가 잘 못 알아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좀 별로였고, 의외로 iMovie 개발을 담당한 젊은 개발자 (이름을 모르겠...) 의 시연/발표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소리도 쾌활했고, 무엇 보다도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어썸~한 제품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이 나 보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iMovie 시연을 보는 내내 "ㅋㅋㅋ" 를 연발하고야 말았습니다. 개발을 정말 즐기는 것 처럼 보였고, 정말 본 받고 싶은 부분이 아닐 수 없었네요. :)
이벤트는 사실 예상 범위 내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들의 시도가 항상 경쟁사에 비해 앞서 보이겠금 해준다는 점이나 그들이 이야기 한 것 처럼 다른 제품군에서도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어 타 제품에 적용하는 모습 등을 볼 때 (iPad 의 인터페이스가 Mac OS X Lion 에 들어가더군요. App Store 역시!) 혁신적인 기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 오늘 하루 정도는 애플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 국내 언론에서 많이 소개되지 않을까 싶네요.
(※ Macbook Air 가격에 대한 정보는 http://store.apple.com/kr/browse/home/shop_mac/family/macbook_air?mco=MTk0MjI0NDk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생각입니다만, 만약 PC제조업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주 저렴하게 통합해서 제공해주거나 아니면 자사 제품 전용의 SW 꾸러미를 제공해 준다면 어떨까요? 전용 SW 는 좀 힘들더라도 외장하드가 필요 없이 월 얼마씩만 내면 자신의 PC 를 알아서 자동으로 백업해 준다거나 하는 것 말입니다.
이 처럼 하드웨어 스펙이 점점 비슷해지는 요즘 색다른 SW 적인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꼭 클라우드 서비스는 포털만, 웹이니 앱이니 하는 건 SW개발업체에서만 하라는 법 없잖아요? 컨버젼스 시대인데...!
우리도 더 정진해서 HW 는 물론 SW 역시 계속 노력해 나간다면, 언젠간 세상에서 처음이 되고 또 언젠가는 '혁신가' 가 되어 있을 겁니다. 경쟁은 언제나 즐거운 것. 이 즐거운 경쟁을 위해 오늘의 Apple 을 인정하고, 동시에 내일의 Apple 을 이길 수 있도록 해 봅시다! 아자아자! KOREA 화이팅!
1 Responses
Back to the Mac 이벤트 소감
Fri, 22 Oct 2010 17:21:3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