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I/O 2012 소감
Posted by 시리니06月 30
소감이라고 하기엔 직접 가 보질 못해서 뭔가 어불성설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만, 아래에 동영상을 보며 아쉬운대로 대신해 보았습니다. 첫 째날 키노트 영상입니다.
http://youtu.be/VuC0i4xTyrI
아... 정말 뭐라고 해야 할지. 넥서스7 은 아마존 킨들과는 또 다른, 하지만 시장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물건이라 생각 됩니다. 넥서스Q 는 뭔가 아쉽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좀 더 경쟁력을 갖춰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매력적인 소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기입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 빈은 무척이나 탐이 납니다. 이번 젤리 빈 업데이트를 만족스럽게 지원하지 못하는 제조사들은 사용자들의 원성을 자자하게 들을 것 같습니다.

제일 탐이 나는 기기는 단연 넥서스7 입니다. 레퍼런스 모델 답게 기능상의 제약은 많이 있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해줍니다. 기능상의 제약은 많습니다. 후면 카메라 부재, SD카드 확장 불가, 3G 모델 부재, ... 하지만 단돈 $199 입니다!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소비용 타블렛 기기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7인치의 폼팩터를 사랑하는 사용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 합니다.
하드웨어 성능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테그라3 에 1280 x 800 HD 해상도 그리고 구글+ 의 행아웃을 위한 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반응 속도를 극강으로 올린 젤리 빈이 탑재되어 있어 부드럽고 빠릿한 터치감을 제공하며, 무엇 보다 7인치 폼팩터로서 휴대성이 용이합니다. 이북 리더기로도 멀티미디어 재생기로도 쓸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화책 보기용으로 써도 괜찮겠네요.

사람들이 점점 타블렛이라는 기기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10인치 대의 대화면을 요구하는 사용자와 함께 7인치의 포켓 사이즈 타블렛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저 처럼 아이패드를 쓰는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들고 다닐 때 가방에 넣고 다니고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등을 기대고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게 습관화 되어 있는데 7인치는 그냥 들고 다녀도 되고 (포켓에 들어간다면 넣고 다녀도 되고) 서서 들고 봐도 손목이 시큰거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휴대폰 보다는 크기 때문에 좀 더 시원하게 웹서핑이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넥서스7 시연 동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그 동안 안드로이드는 이른 바 "홈 딜" 이라 불리는 지연 현상이 심심치 않게 있어 왔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제품을 테스트 할 때 스와이핑 동작 부터 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iOS 의 그 터치감에 비할 바가 못되었기 때문에 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운 감이 있었지요. 하지만 극한의 반응 속도를 위해 새롭게 태어난 젤리 빈이 드디어 이러한 설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제서야, 홈 딜 따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허니컴을 탑재한 타블렛들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젤리 빈 부터가 진짜네요.

넥서스7 은 기대가 큰 반면 넥서스Q 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덜합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거기다 딱히 쓸만하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애플TV 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딱히 아쉽거나 하진 않네요. 이 제품의 활용성이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개발자들의 다양한 해킹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구글+ 업데이트 소식이라든지 구글 글라스 (세르게이 아저씨 출연)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아직 실험적인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뭔가 구글 답다는 느낌을 물씬 받았습니다. 서피스와 윈도우8, 그리고 새롭게 무장중인 윈도폰으로 포스트PC 시대에서도 살아남고자 노력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이폰5 그리고 무언가 흥미로운(?) 제품들을 준비중인 애플이 더욱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구글+ 등의 업데이트 소식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시대에서 "사진" 이 가지는 의미가 점차 중요해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중요했고 지금도 중요하지만, 미래에는 그야말로 일생을 매 순간 마다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또 서로 공유하는 그런 문화와 기술이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 사람의 일생을 영원히 기록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말 저 말 다 필요 없고... 요즘 따라 돈은 없는데 사고 싶은 게 정말 많네요. ㅠ_ㅠ~
http://youtu.be/VuC0i4xTyrI
아... 정말 뭐라고 해야 할지. 넥서스7 은 아마존 킨들과는 또 다른, 하지만 시장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물건이라 생각 됩니다. 넥서스Q 는 뭔가 아쉽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좀 더 경쟁력을 갖춰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매력적인 소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기기입니다. 안드로이드 4.1 젤리 빈은 무척이나 탐이 납니다. 이번 젤리 빈 업데이트를 만족스럽게 지원하지 못하는 제조사들은 사용자들의 원성을 자자하게 들을 것 같습니다.
제일 탐이 나는 기기는 단연 넥서스7 입니다. 레퍼런스 모델 답게 기능상의 제약은 많이 있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해줍니다. 기능상의 제약은 많습니다. 후면 카메라 부재, SD카드 확장 불가, 3G 모델 부재, ... 하지만 단돈 $199 입니다!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소비용 타블렛 기기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7인치의 폼팩터를 사랑하는 사용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 합니다.
하드웨어 성능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테그라3 에 1280 x 800 HD 해상도 그리고 구글+ 의 행아웃을 위한 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반응 속도를 극강으로 올린 젤리 빈이 탑재되어 있어 부드럽고 빠릿한 터치감을 제공하며, 무엇 보다 7인치 폼팩터로서 휴대성이 용이합니다. 이북 리더기로도 멀티미디어 재생기로도 쓸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화책 보기용으로 써도 괜찮겠네요.
사람들이 점점 타블렛이라는 기기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10인치 대의 대화면을 요구하는 사용자와 함께 7인치의 포켓 사이즈 타블렛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저 처럼 아이패드를 쓰는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들고 다닐 때 가방에 넣고 다니고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등을 기대고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게 습관화 되어 있는데 7인치는 그냥 들고 다녀도 되고 (포켓에 들어간다면 넣고 다녀도 되고) 서서 들고 봐도 손목이 시큰거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휴대폰 보다는 크기 때문에 좀 더 시원하게 웹서핑이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넥서스7 시연 동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인데, 그 동안 안드로이드는 이른 바 "홈 딜" 이라 불리는 지연 현상이 심심치 않게 있어 왔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제품을 테스트 할 때 스와이핑 동작 부터 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iOS 의 그 터치감에 비할 바가 못되었기 때문에 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운 감이 있었지요. 하지만 극한의 반응 속도를 위해 새롭게 태어난 젤리 빈이 드디어 이러한 설움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제서야, 홈 딜 따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허니컴을 탑재한 타블렛들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젤리 빈 부터가 진짜네요.
넥서스7 은 기대가 큰 반면 넥서스Q 의 경우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덜합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거기다 딱히 쓸만하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애플TV 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딱히 아쉽거나 하진 않네요. 이 제품의 활용성이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개발자들의 다양한 해킹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구글+ 업데이트 소식이라든지 구글 글라스 (세르게이 아저씨 출연)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아직 실험적인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뭔가 구글 답다는 느낌을 물씬 받았습니다. 서피스와 윈도우8, 그리고 새롭게 무장중인 윈도폰으로 포스트PC 시대에서도 살아남고자 노력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이폰5 그리고 무언가 흥미로운(?) 제품들을 준비중인 애플이 더욱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구글+ 등의 업데이트 소식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시대에서 "사진" 이 가지는 의미가 점차 중요해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중요했고 지금도 중요하지만, 미래에는 그야말로 일생을 매 순간 마다 자연스럽게 기록하고 또 서로 공유하는 그런 문화와 기술이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한 사람의 일생을 영원히 기록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말 저 말 다 필요 없고... 요즘 따라 돈은 없는데 사고 싶은 게 정말 많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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