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보드XE 정식버젼과 오픈소스 무브먼트
Posted by 시리니Mar 1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시판 도구인 제로보드의 차세대 버젼인
제로보드XE가 2월 28일부로 약 1년만에 정식버젼이 공개되었습니다.
초기 제로보드5에서 포크되어 Naver 디자인팀과의 협업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던 XE가 드디어 정식버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공식 배포 사이트 디자인도 조금씩 변경이 되었고
사용자수나 공개되는 모듈들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잠깐 자조섞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GR시리즈 전체에서 공개되는
테마(스킨)들의 양 보다도 제로보드XE로 공개되는 게 더 많습니다. (ㅠㅠ)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뒷받침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주목할만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제로님이 제로보드4의 성공 뒤에 수많은 질시 및
비난으로 인해 약간 오픈소스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셨던 것 같았습니다.
이미 무료로 공개했고 패치도 계속 제공을 했음에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더 많은 것들을 요구했고, 아무리 마음씨 좋은 사람이라도 계속되는
비난과 더 많은 공개요구 및 카피라이트 제거 등의 요구등으로
염증을 느끼셨던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로보드4의 공개 이후 패치가 한 동안 이루어지지 않던 시기가 왔을 때
저는 제로님이 이제는 공개 소프트웨어에 정이 떨어져 버렸구나라며
개인적으로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 시기에 저 역시 여러가지 혼란기가 왔고
술김에(?) 혹은 홧김에(!) 저는 GR보드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로보드는 이미 그 때부터 다시 진화의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었습니다.

이미 초기부터 GPL을 염두해두고 작업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제로님의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특히 이번 정식버젼 공개 때
Web 2.0 과 관련된 해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제로님은 제로보드4에서 안주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안주할 수 있었음에도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4버젼 때와 달리
처음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참여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실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철저한 모듈화를 들 수 있겠고
문서적으로는 Spring Note 나 doxygen 등을 이용한 매뉴얼 작업화를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주제넘은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소스를 공개하고 거기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문서화 작업등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은 작업입니다.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볼 때 아직까지도
문서화 하나 제대로 하지 않는 이 게으름조차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런 게으름을 이겨 낸다 하더라도 다른 할 일들을 제쳐두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코드를 짠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오픈소스가 아직까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현재 제로보드XE가 보여주는 프로젝트 참여율이나 그 참여를 위한 준비상태 등이
놀라운 수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사실 어렵거나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특히 웹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공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공의 도전을 말합니다.
직접적인 수익이나 이득은 없지만 이런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또 발전되는 것에는 사람들의 하나된 팀워크,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하나된 목표를 향한 열정이 바탕이 됩니다.
GR시리즈나 제로보드XE나 보다 편하게 웹상에서 사용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웹상에서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택권을 넓힐 수 있고
서로의 장단점을 배워서 서로 발전하는 데 영향을 줄 수 도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선순환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로보드XE의 정식버젼 공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공개는 우리나라 오픈소스 생태계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제로보드XE의 좋은 점들을 계속 본받아
저는 저 나름대로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희망의 불꽃은 그렇게 아무도 몰래 피어나고
또한 어느 새 활짝 만개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도전에 비록 길은 다르지만
종착역은 같습니다.
제로보드XE 뿐만 아니라 그누보드, 미니보드(the M), 알지보드, 이지보드 등
다양한 오픈소스 게시판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도 힘내겠습니다. 아자~! (이젠 뻘글만 계속... 굽신굽신)
제로보드XE가 2월 28일부로 약 1년만에 정식버젼이 공개되었습니다.
초기 제로보드5에서 포크되어 Naver 디자인팀과의 협업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던 XE가 드디어 정식버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공식 배포 사이트 디자인도 조금씩 변경이 되었고
사용자수나 공개되는 모듈들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잠깐 자조섞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GR시리즈 전체에서 공개되는
테마(스킨)들의 양 보다도 제로보드XE로 공개되는 게 더 많습니다. (ㅠㅠ)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뒷받침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주목할만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제로님이 제로보드4의 성공 뒤에 수많은 질시 및
비난으로 인해 약간 오픈소스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셨던 것 같았습니다.
이미 무료로 공개했고 패치도 계속 제공을 했음에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더 많은 것들을 요구했고, 아무리 마음씨 좋은 사람이라도 계속되는
비난과 더 많은 공개요구 및 카피라이트 제거 등의 요구등으로
염증을 느끼셨던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로보드4의 공개 이후 패치가 한 동안 이루어지지 않던 시기가 왔을 때
저는 제로님이 이제는 공개 소프트웨어에 정이 떨어져 버렸구나라며
개인적으로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 시기에 저 역시 여러가지 혼란기가 왔고
술김에(?) 혹은 홧김에(!) 저는 GR보드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로보드는 이미 그 때부터 다시 진화의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었습니다.

이미 초기부터 GPL을 염두해두고 작업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제로님의 글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특히 이번 정식버젼 공개 때
Web 2.0 과 관련된 해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웹 2.0 이라는 말이 참 많이 들립니다.
저는 이걸 기술적인 의미로 해석하지 않고 열린/ 협업등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저는 이걸 기술적인 의미로 해석하지 않고 열린/ 협업등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제로님은 제로보드4에서 안주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안주할 수 있었음에도
결국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4버젼 때와 달리
처음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참여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실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철저한 모듈화를 들 수 있겠고
문서적으로는 Spring Note 나 doxygen 등을 이용한 매뉴얼 작업화를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주제넘은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소스를 공개하고 거기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문서화 작업등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은 작업입니다.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볼 때 아직까지도
문서화 하나 제대로 하지 않는 이 게으름조차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런 게으름을 이겨 낸다 하더라도 다른 할 일들을 제쳐두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코드를 짠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오픈소스가 아직까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현재 제로보드XE가 보여주는 프로젝트 참여율이나 그 참여를 위한 준비상태 등이
놀라운 수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사실 어렵거나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특히 웹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공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공의 도전을 말합니다.
직접적인 수익이나 이득은 없지만 이런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또 발전되는 것에는 사람들의 하나된 팀워크,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하나된 목표를 향한 열정이 바탕이 됩니다.
GR시리즈나 제로보드XE나 보다 편하게 웹상에서 사용자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웹상에서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택권을 넓힐 수 있고
서로의 장단점을 배워서 서로 발전하는 데 영향을 줄 수 도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선순환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로보드XE의 정식버젼 공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공개는 우리나라 오픈소스 생태계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제로보드XE의 좋은 점들을 계속 본받아
저는 저 나름대로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희망의 불꽃은 그렇게 아무도 몰래 피어나고
또한 어느 새 활짝 만개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도전에 비록 길은 다르지만
종착역은 같습니다.
제로보드XE 뿐만 아니라 그누보드, 미니보드(the M), 알지보드, 이지보드 등
다양한 오픈소스 게시판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도 힘내겠습니다. 아자~! (이젠 뻘글만 계속... 굽신굽신)
5 Responses
제로보드XE 1.0 정식버전 공개
Sat, 01 Mar 2008 10:19:16 +0900[?] DELETE REPLY*
[시리니] DELETE
혹시 모르니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__)
(* 지금보니 불여우에서는 드래그가 안되는 문제가 있네요. ~_~;;; )
[vermouth] DELETE REPLY*
[시리니] 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