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우병으로, 또 대통령 측근의 비리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얼마 전 PD수첩에서 방영한 광우병과 관련된 영상은
보는 이를 충격으로 몰아넣기에 부족함이 없었지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 보고 있으면 화가 납니다.
광우병의 해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왜 좌파니 우파니 하는 정치논리가 들어가는 것인지,
공직자의 비리문제를 언급하는데
왜 그 것이 정치공작이 되어야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자칭 '경제 대통령' 이 되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표를 행사했던 분들, 지금 살림은 좀 나아지셨습니까?
어찌된 영문인지 저는 요즘 더 살기가 힘듭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데다, 그 나마 사둔 땅도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정당정치가 아직도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서
특정 정치인 팬클럽 같은 정당도 급조되질 않나,
게다가 돈으로 의원직을 사고 팔지를 않나...
여기 정말 민주주의 대한민국 맞습니까?
 
이렇게 나라가 개판으로 돌아가는데
누구 하나 자기 잘못 인정하는 사람도 없고
누구 하나 자기 말에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뭘 배울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아, 애들은 이런 거 관심 가지지 말라고
요즘 그렇게 빡세게 교육정책 짜는 건가요?
 
나라에 참된 지도자 하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들 돈에 눈이 멀고, 권력에 귀가 멀어서
국민들의 눈물도 보이질 않고,
국민들의 울부짖음도 들리지 않는가 봅니다.
 
슬픈 날입니다.
국민들에게 욕만 먹고 있는 권력자들에게도,
권력자들의 생각없는 '정치'를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에게도
정말 슬픈 날입니다.
 
나라 꼴, 정말 자알~ 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