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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제가 대한민국 국민임이 부끄러운 때가 없습니다.
자칭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정권 맘에 안드는 소리 하면
그냥 이유 없이 닥치고 감옥 가라는 거로군요.
(여기 헌법 있는 나라 맞습니까? 군사 독재 국가였나요?)

긴급체포를 할 정도면 매우 중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건데,
대체 어디가 '허위사실 유포' 고 무엇이 중한 범죄인지를 모르겠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라고 하지말고 그냥 '반정부 인사' 라고 하지 그래요?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우리들 정말, 단체로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이거 무서워서 블로깅이고 뭐고 하겠습니까?

정확한 내용은 좀 더 두고봐야 겠지만
발표된 내용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한 개인이 그냥 인터넷에서 글 쓴 거 가지고
그 것이 정권 마음에 안든다고 가차없이 구속부터 하려고 달려드는 그 행태 자체가
독재국가만도 못한 짓임을 알아야 하고 또 민주주의를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합심해서 대통령 욕하고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게
국민 스포츠였는데, 이제 그 것도 옛말이 되어가는군요.
이젠 오직 찬양, 찬양 밖에 없는 겁니까?


휴... 정말 정권 바뀌고 어떻게 좀 더 나아지나 했는데
왜 이런답니까...


추.
아직 섵불리 판단하기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실이 무엇인지
시간을 좀 더 두고 살펴본 후 다시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뉴스 자체가 솔직히 충격적이라 (긴급체포라니... -_;;) 다소
경솔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좀 더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