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멋지다... 연구소... -_;;;

예전부터 저런 이름의 사이트를 하나 가져보는 게 저의 소소한 로망이었는데
결국 XE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조촐하게 출발하였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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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주소: http://xe.sirini.net)

매우 허접한 몰골입니다만 이건 차차 개선해 나가는 걸로 하고 ^^;
일단 XE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제가 만든 스킨들을 저장할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XE 연구소를 개장하면서 아울러 예전에 공개했던 스킨도 손을 좀 보았는데요,
위에 보시는 것처럼 웹진형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버튼 이미지들을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서 붙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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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용으로 만들었던 스크린샷)

XE 프로젝트에 과연 얼마나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중대한 문제점이 남아 있지만, 일단 시작을 본격적으로 해보았으니
이제 차차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발전시켜서
XE 프로젝트에 나름 힘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

* * *

여기부터는 살짝 곁가지 이야기.

제가 XE 프로젝트에 이렇게 외부적인, 곁가지 방향으로나마
참여하는 것은 현재 개발팀이 짊어지고 있는 일의 크기나 무게가 외부인인 제가 봐도
감당이 안되 보일 정도로 크고 무겁기 때문입니다.

한 명의 허접 코더 입장으로서 볼 때, 개발 이슈가 상당한데다
사용자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매우 버라이어티한 요청들을
단지 몇 명의 개발자분들이 소화해 내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불가능에 가까운데도, 현재 묵묵히 소화해 내고 있는 XE 개발팀원 분들은
뭐라 그럴까... 괴물? (농담이에요 ^^;) 하여튼 굉장합니다.

어쨌든;; 현재 보면 중심적인 부분에서의 개선이 매우 활발한데 반해
겉으로 보여지는, 가령 board 모듈의 스킨 같은 부분의 개선은
상대적으로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긴 일이 그렇게 많은데 여기까지 신경을 쓴다는 게
말이 안되죠. 그래서 XE 기본 게시판 형태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여전히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도움을 드리는 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지금처럼 핵심 개발자분들은
중심적인 부분, 큰 줄기 부분의 개선에 좀 더 집중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스킨이나 모듈, 애드온 같은 곁가지 부분에 도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사실 솔직히 생각해보면 XE 사용자가 이렇게 많은데 왜 개발자수는
계속 소수 정예로만 남아 있는지 의아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외부 개발자들도 활발하게 참여해야 XE 같은 대규모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더 활성화되고 그러면서 프로젝트가 생기있게 유지되는 건데 해외 사례에 비춰봐도 그렇고
표현하자면, '뭔가 터무늬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XE 나 텍스트큐브 같은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어줘야
그 걸 롤모델로 삼아서 또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되고, 또는 해당 프로젝트들을
기반으로 하는 수익 구조들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곁가지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_;;
아무튼 이제 어엿한 '연구소' 씩이나 생겼으니
뭔가 본격적으로 연구해서 XE 프로젝트에도 좀 더 다양한 형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봐야 겠네요.

물론 GR시리즈 연구도 게을리 하면 안되겠죠~ ^^; (XE 연구하면서 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암튼... 뻔한 끝맺음말이지만, 그래도 외쳐 봅시다.

"XE 프로젝트 화이팅! GR 프로젝트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