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x Window 가 성공할 수 있는 방안?
Posted by 시리니07月 10
얼마 전 골빈해커님의 소개로 빠진 Twitter 에 잠깐 글을 남겼는데요,
의외로 좋을 것 같아서 생각을 좀 정리해보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 이렇게 포스트에 남겨봅니다.
우선 전제하고 싶은 것은, 저는 티맥스의 도전이 꼭 성공해서 독자 OS 의
꿈이 실현되길 바란다는 점입니다. 물론 성능이나 편의성 등이 경쟁제품보다
더 뛰어나면 좋겠지요. 그리고 지난 번 시연에는 굉장히 실망했지만
(기대가 워낙 컸던 탓도 있습니다.) 차차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티맥스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의 글로 인해 상처받으신 티맥스 개발자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글로나마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도전을
폄하하기 위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며 본문의 비난조는 전적으로
그 날 시연에서 받은 실망감이 증폭된 것으로 여겨주시면 좋겠습니다. __)
"한글" 제품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글 오피스 제품군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Microsoft 제품들과
호환성을 보장하고 있는 여러 제품군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성능은 판단하기 애매하지만, 오픈오피스를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티맥스의 제품들보다는 더 나아 보입니다.
티맥스가 만약 공공기관 위주로 Tmax Window 를 먼저 선 보일 것이라면,
저는 차라리 지금의 Tmax ProPoint 등의 제품들 대신에 한컴과 협력해서
한컴 제품들을 채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공기관에서는
"한글" 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티맥스도 이를 모른 척 하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겁니다. 결정적으로, "한글" 이 지원되지 않는데 Tmax Window 를
조달청이 받아줄지 여부도 고려해야 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협업해서 출시 전에 최소한 호환성이라도
확보해 둔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나아가 Tmax Window 에 번들화
시켜 1 copy 당 얼마씩 한컴에 지불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러 하드웨어를 "호환" 되게 하는 것이 방침인데요, 사실 이게 말은 쉬운데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시밭길을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차후에 범용성을 강화하고 지금은 대표적인 일부 하드웨어만
한정해서 디바이스 호환을 구성하는 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대형 PC 제조업체들과 협의해서 "for Tmax Window" 라는 마크를
단 PC 제조를 요청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적화 시켜서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호환성은
티맥스 혼자서 하기엔 매우 방대하므로 일정 부분은 오픈소스화 시켜서
외부 개발자들의 지원을 받고, 또 이렇게 지원받아서 생긴 이익은
다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환원하면서 공존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최후에는 범용 OS 로 발전하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목표를
한정된 인원만으로 헤쳐나가기엔 매우 힘이 들 것입니다.
티맥스가 오픈소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B2B 가 아니라
B2C 를 고려한다면 부디 긍정적으로 고려해 주길 기대합니다.
된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매우 불필요해 보이는 오버 스펙으로 보입니다.
왜냐구요?
Mac 애플리케이션은 iMac 이나 맥북 등 Apple 하드웨어 제품에서
최고의 성능을 냅니다. 그리고 육체(하드웨어)와 영혼(소프트웨어)의
합일(合一)을 강조하는 Apple 문화로 볼 때 Tmax Window 에서 Mac 용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리눅스는 어떨까요?
마찬가지입니다. Apple 처럼 육체와 영혼의 합일을 강조하는 문화는
아니지만, 최고급의 초고수 해커들의 손을 거쳐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있는
Linux Kernel 위에서 돌지 않는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따위 아마 장담컨데
거들더도 보지 않을 겁니다.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Ubuntu 놔두고
왜 Tmax Window 에서 굳이 오픈오피스를 열어야 합니까?)
단, Microsoft 의 Windows 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Windows 를 사용해 보았고, 또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현재 Windows 용으로 제작되어 있으므로 Windows 와의 호환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판단입니다.
시연 당시에는 Mac 애플리케이션들이 구동되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Tmax Window 에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이나 Mac 애플리케이션은
구동되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자들의 needs 도 거의 없을 거구요.
Windows 호환에만 집중해 주면 좋겠습니다.

짧게 쓴다는 것이 길어져 버렸는데,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저는 티맥스의 도전이 꼭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WAS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입지전적의 성과를 내어 왔기에
티맥스라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7월 7일날 보여줬던 그런 혼란스러운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마케팅 작전은 그 정도 하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Tmax Window 가 성공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
의외로 좋을 것 같아서 생각을 좀 정리해보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 이렇게 포스트에 남겨봅니다.
우선 전제하고 싶은 것은, 저는 티맥스의 도전이 꼭 성공해서 독자 OS 의
꿈이 실현되길 바란다는 점입니다. 물론 성능이나 편의성 등이 경쟁제품보다
더 뛰어나면 좋겠지요. 그리고 지난 번 시연에는 굉장히 실망했지만
(기대가 워낙 컸던 탓도 있습니다.) 차차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티맥스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의 글로 인해 상처받으신 티맥스 개발자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글로나마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도전을
폄하하기 위해서 글을 쓴 것이 아니며 본문의 비난조는 전적으로
그 날 시연에서 받은 실망감이 증폭된 것으로 여겨주시면 좋겠습니다. __)
1. "한글" 을 끌어안고 가면 어떨까?
한컴도 한소프트리눅스를 만들고 있지만, 어쨌든 공공기관에서 주로 쓰는 워드인"한글" 제품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글 오피스 제품군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Microsoft 제품들과
호환성을 보장하고 있는 여러 제품군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성능은 판단하기 애매하지만, 오픈오피스를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
티맥스의 제품들보다는 더 나아 보입니다.
티맥스가 만약 공공기관 위주로 Tmax Window 를 먼저 선 보일 것이라면,
저는 차라리 지금의 Tmax ProPoint 등의 제품들 대신에 한컴과 협력해서
한컴 제품들을 채용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공기관에서는
"한글" 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티맥스도 이를 모른 척 하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겁니다. 결정적으로, "한글" 이 지원되지 않는데 Tmax Window 를
조달청이 받아줄지 여부도 고려해야 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협업해서 출시 전에 최소한 호환성이라도
확보해 둔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나아가 Tmax Window 에 번들화
시켜 1 copy 당 얼마씩 한컴에 지불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 Apple 처럼 하드웨어를 한정한다면?
현재 Tmax Window 는 범용 OS 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여러 하드웨어를 "호환" 되게 하는 것이 방침인데요, 사실 이게 말은 쉬운데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시밭길을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차후에 범용성을 강화하고 지금은 대표적인 일부 하드웨어만
한정해서 디바이스 호환을 구성하는 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대형 PC 제조업체들과 협의해서 "for Tmax Window" 라는 마크를
단 PC 제조를 요청하고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적화 시켜서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호환성은
티맥스 혼자서 하기엔 매우 방대하므로 일정 부분은 오픈소스화 시켜서
외부 개발자들의 지원을 받고, 또 이렇게 지원받아서 생긴 이익은
다시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환원하면서 공존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최후에는 범용 OS 로 발전하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목표를
한정된 인원만으로 헤쳐나가기엔 매우 힘이 들 것입니다.
티맥스가 오픈소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B2B 가 아니라
B2C 를 고려한다면 부디 긍정적으로 고려해 주길 기대합니다.
3. Windows App 만 호환되도 되잖아?
듣기에 멀티플 OS 라서 리눅스, 심지어 Mac 의 애플리케이션들도 호환이된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매우 불필요해 보이는 오버 스펙으로 보입니다.
왜냐구요?
Mac 애플리케이션은 iMac 이나 맥북 등 Apple 하드웨어 제품에서
최고의 성능을 냅니다. 그리고 육체(하드웨어)와 영혼(소프트웨어)의
합일(合一)을 강조하는 Apple 문화로 볼 때 Tmax Window 에서 Mac 용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리눅스는 어떨까요?
마찬가지입니다. Apple 처럼 육체와 영혼의 합일을 강조하는 문화는
아니지만, 최고급의 초고수 해커들의 손을 거쳐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있는
Linux Kernel 위에서 돌지 않는 리눅스 애플리케이션 따위 아마 장담컨데
거들더도 보지 않을 겁니다. (저만 해도 그렇습니다. Ubuntu 놔두고
왜 Tmax Window 에서 굳이 오픈오피스를 열어야 합니까?)
단, Microsoft 의 Windows 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Windows 를 사용해 보았고, 또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현재 Windows 용으로 제작되어 있으므로 Windows 와의 호환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판단입니다.
시연 당시에는 Mac 애플리케이션들이 구동되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Tmax Window 에서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이나 Mac 애플리케이션은
구동되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자들의 needs 도 거의 없을 거구요.
Windows 호환에만 집중해 주면 좋겠습니다.
짧게 쓴다는 것이 길어져 버렸는데,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저는 티맥스의 도전이 꼭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WAS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입지전적의 성과를 내어 왔기에
티맥스라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7월 7일날 보여줬던 그런 혼란스러운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마케팅 작전은 그 정도 하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Tmax Window 가 성공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
4 Responses
[지나다가] DELETE REPLY*
이 부분은 Tmax의 주장대로 Windows Binary가 완벽하게 호환된다면, 끌어 안고 자시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되야 되는 거니까요.
Tmax Windows가 제대로 개발되면, 지금 하고 있는 거처럼 OS 따로 한글 따로 구매해서 그냥 쓰면 되는 겁니다.
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술적으로 그게 쉽게 되진 않겠죠. MS Windows와 100% 호환이 말같이 쉽겠습니까? 비공개 API도 많은데...
[시리니] DELETE
[아크몬드] DELETE REPLY*
[시리니] 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