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연아의 햅틱으로 촬영한 것이고, 본 촬영 전에 같은 연구실의 주한 행님께서 모의 촬영을 도와주셨습니다.

영상에서는 다른 사람이 촬영한 것처럼 소개했는데 실제로는 저 혼자 촬영하고 발표한 셈입니다. 화이트보드에 촬영자를 적었다가 지운 이유도 다른 연구실원에게 부탁하면서 이름을 다시 적으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허접한 영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흑흑;;



지난 번 1차 발표 때는 노트북으로 차량을 제어했고, 이번에는 노트북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제어하는 기기가 달라짐으로 인해서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모바일 기반으로 개발을 해보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우선 C# 으로 코드를 작성했는데 이 것 자체는 굉장히 편했습니다. Visual Studio 가 필요한 작업들을 알아서 해주어서 별달리 신경 써야 할 것도 없었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편한 대신 작성된 코드가 생각 보다 느리게 동작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러니까 미묘하지만 확실히 프레임이 낮습니다. 아이폰 처럼 물 흐르는 듯한 동작은 기대하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별도로 리뷰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NET Framework 기반에서 동작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좀 느릴 수는 있겠다 싶다가도 휴대폰이 이렇게 느리게 동작하니까 좀 신경이 거슬리더라구요.

이러한 문제점들은 아무래도 Windows Mobile OS 가 좀 더 최적화 되고 또 하드웨어 스펙이 지금보다 좀 더 높아진 이후에나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시험 기간임에도 이렇게 연구용으로 나온 T-OMNIA II 를 만져 보면서 즐겁게 삽질하고 있습니다. =ㅁ=;; 저는 개인적으로 KT 가입자라서 아이폰을 지르고 싶었는데 연아의 햅틱 2년 계약이 한~~~ 참 남은데다 주머니도 헐렁~ 해서 침만 삼키고 있습니다. OTL (신이시여, 저에게 스마트폰 기부를...!!)



다들 바쁜 와중에도 팀 프로젝트를 위해서 시간을 할애하고 또 저의 삽질을 곁에서 도와주는 MTS 연구실 모든 실원들과 연구 환경을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고맙습니다. 연구실에 있는 동안이라도 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사실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늘 걱정입니다. =ㅁ=;;;

안 올 것 같았던, 프로젝트의 종료 시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힘내서 즐겁게 도전해보고 다음 발표 (아마도 3차 중간발표? ㅎㅎ;) 때 또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