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NI`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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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화란 무엇일까?

올해 맡은 회사 일 중에서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하나는 바로 조직 문화 바로 세우기 입니다. 단순히 한 달에 한 번 회식하고 사람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해서 상사에게 보고하는 정도로는 "문화" 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뭔가 아이디어를 짜내서 실천에 옮기자니 아는 것이 너무 없습니다.

조직이라는 건 어떠한 업무를 여럿이서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일종의 기능적인 모임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 기능적인 모임의 주체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에 고민이 시작됩니다. 함께 일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조직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어떠한 방법으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할 것인가? 우리 조직의 최우선 가치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이 정말로 끝없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모든 회사는 저마다의 핵심 가치로부터 업무 방식이 결정됩니다. 문화라는 것도 결국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핵심 가치에서 우러나오는 것일텐데, 실제로 작은 기능 조직의 업무 문화로까지 이어지면 좋겠지만 그렇게는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각 부서마다 해야 할 일이 조금씩 다르고, 실무적인 목표가 상이한 상황이다보니 그에 맞는 좀 더 적합한 조직 문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을 해 나가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던 때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고민을 하고 있으니 뭔가 좀 어색하기도 한데, 더 큰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음을 느낍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도 여럿이 모이면 해낼 수 있지만, 그 일을 해냄에 있어 얼마나 효율적으로 더 시너지를 만들어내면서 할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 나가면서 이 어려운 문제를 조금씩 나름대로 풀어가 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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