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NI`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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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차선책을 준비하자

"DISK BOOT FAILURE. INSERT SYSTEM DISK ..."

훗.

어제 새벽에 잠시 주춤 거리며 주저 하더니,
오늘은 저의 눈치도 보지 않고서
하드디스크는 그렇게 뻗어버렸습니다.
(Samsung HDD 에 대한 안좋은 추억은 이 걸로 3번째... 흠.)

예전 같았으면 난리가 났겠지요.
당장 작업중인 소스코드들을 다 날렸을 테고,
그간 애지중지 하며 보살피던 각종 구하기 힘든 데이터들과
즐겨찾기 URL등을 모조리 날려버렸을테니 말입니다.

그러나!

군대에서 전산실을 지키던 그 짬밥이
사회에 나온다고 해서 사라지는 건 아닌가 봅니다.
전산실에서 단련된 이 예리한 공돌이의 초감각으로
이미 사태를 며칠 전부터 예견, 특별히 어제 저녁
마지막으로 백업 절차를 실시하였습니다. (음하하하하~~)

지금은 부모님 PC(제 책상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인터넷을 하는 중입니다.
불과 반년 전까지만 해도 무척 잘 쓰던 저의 PC였는데
오늘 다시 재회하게 되었네요. ^^;

굳이 초감각이 아니라 하더라도
저는 평소에 백업에 대한 만반의 준비 및 습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소개를 올리기 전에,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께서는
평소 백업에 대한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시다시피, 하드디스크는 그리 신뢰할만한 저장장치가 아닙니다.)

+

백업을 하려면
자신의 PC가 아닌, 다른 곳에다가 백업한 데이터를 보관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기적으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고,
덧붙이자면 "이중화" 를 해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지요.

각자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자료가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스코드들이 최우선으로 백업 되어야 합니다.
개발중인 코드를 날려버릴 경우, 최악으로는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건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일입니다.)

UCC를 좋아하는 분들은
자신의 캠코더로 촬영한 동영상 파일들이 제일 중요할 것이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글을 쓰시는 분들은
작성중인 문서파일의 보존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어쨌든 저마다 반드시 지켜야 할 데이터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신의 하드디스크를 너무 믿다가,
백업도 안한 데이터를 몽땅 날려야 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 될까요?
(물론 복구 업체에 의뢰해서 복구하면 된다지만, 100% 장담할 수도 없구요.)

이를 방지하기위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기적으로" "이중화" 해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근데, PC가 두 대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노트북이나 외장형 하드디스크도
없는데 어디에 보관해야 할까요?

+

그 문제에 대한
저 나름의 해법은 이렇습니다.

1. Gmail 등의 고용량 이메일 서비스 활용

요즘은 메일을 저장하는 공간이 매우 넉넉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Gmail 도 엄청 넉넉해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GDrive 같은 서비스 이야기도
공공연하게 있을 정도니까요.
(실제로 활용하는 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운영체제에 설치해서
실제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해도 되지만,
보통은 중요하다 싶은 데이터가 있을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 메일로 첨부를 해서
보관하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습관화 입니다.
가령 제가 오늘 굉장히 중요한 .hwp 파일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 즉시 제 메일로 .hwp 파일을 첨부해서 보내어
보관을 하는 겁니다. 그럼 데이터는 2중으로 보관이 되겠지요.

지금 이 시대에 많은 분들이
E-Mail 서비스 회의론을 이야기 합니다.
더 이상 E-Mail 은 존재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그렇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E-Mail 서비스는 단순히 편지 주고받는 용도가 아닙니다.
웹 상의 작지만 활용성 높은 저장공간이지요.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자신의 E-Mail 공간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2. 자신의 웹사이트/블로그에 저장

저 같은 경우는 사진 찍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비록 변변한 사진실력도 없긴 합니다만. ^^;)
그런데 이 사진이란 것이, 하드디스크에 보관만 하다보면
쉽게 잊혀지고, 훗날 오늘의 저 처럼 일이 터졌을 때는
잃어버린 사진들이 눈 앞에 어른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유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웹사이트(혹은 블로그)에 올려두는 것입니다.
웹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장공간에 따라서 다소 제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서비스형 블로그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게의 경우,
일일 전송량만 준수하면 제약이 없으실 겁니다.
(혹은 제약이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별도의 카테고리(분류)를 만들어서,
그 곳에 자신이 촬영한 사진이나 작성한 글, 혹은 파일들을
저장합니다. 만약 개인적인 자료라 공개하기가 싫다면?
그 때에는 대부분의 도구/서비스에서 지원하는 "비밀글" 기능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서비스하는 업체 측에서는 다소 달가워하지 않을런지도 모릅니다만...^^;)

명심할 점은
자신의 자료를 저장하는 그 곳이, 과연 안전한가 하는 점이 되겠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블로그가 삭제된다면? 데이터를 유실하게 된다면?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만에 하나의 경우까지도 대비를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자료는 소중하며, 그 만큼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3. 과감한 금전적인 투자

만약 어느 정도 금전적인 여유가 되시고,
반드시 지켜야 할 데이터의 양이 방대할 경우
약간의 금전적인 투자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평소 집에 있는 캠코더로 가족들을 촬영하여
언제까지나 보관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PC의 하드디스크로는 용량이
부족하고, 게다가 간혹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서 불안 합니다.

이 때에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구매하시거나,
DVD Writer 를 구매하신 후 적정 크기의 동영상이 모일 경우
DVD-ROM 으로 구워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외장형 하드디스크의 경우 제가 군대에서 전산병으로
복무할 때 그 효용성에 대해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글도 한 번 썼지만) 네트워크 스토리지라는 걸 구매했었는데,
L2 Switch 에 물린 후 자신의 PC에 제공된 CD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마치 직접 설치된 하드디스크처럼 네트워크로 연결된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장공간도 제법 큰 단위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TB, 테라바이트 단위도 있습니다.)
특별히 큰 용량의 자료를 관리하지 않는 이상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외장형 하드디스크라 할지라도 불안하다고 한다면 반영구 저장매체로
DVD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단, 이 때에는 한번 저장된 데이터를
다시 지워서 재활용하기가 힘드므로 주의하셔야 겠지요.
(필요하다면, Rewritable DVD 를 구매하셔서 썼다 지웠다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저는 시리니넷 서버 백업을 제 PC로 하고,
제 PC의 중요 소스코드들은 다시 서버에 백업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Subversion 으로 동기화 되므로 걱정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문서들은 Gmail 로 보내고,
이것도 저것도 안될 경우에는 부모님 PC에 백업을 합니다.

백업은 일종의 차선책입니다.
기존 데이터들이 소실되었을 때,
더 이상 어찌할 방도가 없을 때 이전에 저장해둔 자료를
다시 재활용하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는 둔감하다가도 오늘의 저처럼
막상 일이 터지게 되면 매우 고맙게 여겨집니다.
우리가 백업에 대해서, 차선책에 대해서
항상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현재 '차선책' 이 있으신가요?
혹은, 만일의 사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이 참에 백업을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크~

예전에 저도 백업안하고 V3만 믿고 깝쳤다가 근 6~7년 동안 모았던 자료들 전부 날렸드랬죠.;

지금은 2주일에 한번꼴로 백업하고 있습니다. :)
헉! 6~7년간 모은 자료를 날리셨다니 그 눈물의 고충을 과연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신다니 이제는 설령 문제가 생겨도 2주 전으로만 돌아가면 되는군요!
자주 백업하셔서 오늘의 저와 같은 불쌍사를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이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HDD 는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백업이라..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지요.
어떻게 보면 0순위가 데이터 백업일 정도로..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면 백업본으로 복구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응...? 잠깐.

문듯, 차선책이라고 하니 우리의 '석호필'이 떠올르고 말았습니다 <-퍽
엄청난 수의 차선책.. 그 것을 바탕으로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풀어나가는 놀라움에 계속 보게되는 우리의 '석호필'군..

쩝.. 뻘소리였습니다 'ㅂ'.
(요즘은 기숙사 다니느라 볼 수도 없고 ㅠㅠ)
서버 백업부분은 정말 중요하지요. 한 때 Windows , Linux 서버들을
몇 대 관리해본 적이 있어서 유독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대부분 자동화를 통해서 해결 가능하지만, 그 자동화라는 것도 반드시 체크를 해보아야 하는 문제라서
안심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석호필이라면 감옥 부수기(?)에 나오는 그 잘생긴 인물 말씀하시는 거로군요.
저도 좀 봤었는데 그 영특한 머릴 누가 따라갈까요? ㅎㅎ;
외장 하드나 메일, 사이트 말고도 X디스크 같은 웹하드에 업로드 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30일이나 60일등 파일 유효 기간을 주긴 하지만, 백업 주기 기간을 그 이하로 잡으면 괜찮더군요.

동영상파일을 주로 소장하는 저는 백업할것만 300GB 정도 되는데, 이 많은걸 하드나 DVD에 옮기긴 좀 그렇더군요.
옷~,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확실히 좋은 방법입니다.
해당 업체가 믿을만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하군요. 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스카이 드라이브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즈 라이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하드인데... 꽤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파일은 사용중인 KT하드에 저장하고 있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전에 컴퓨터 하드가 날아가게 되었을 때, 이것 덕분에 살았다고 해도 틀리지 않은 말이지요 ㅋ
좋은 걸 소개해 주셨습니다. ㅎㅎ 방금 알아보니 굉장히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더라구요.
MS에서 이런 서비스를 해주다니... 스카이 드라이브 기억해 두었다가 후에 활용해야 겠습니다. ㅎㅎ;
KT하드라는 것도 있군요! 이건 또 차차 알아봐야 겠네요. ㅎㅎㅎ 소개 감사합니다!
올블타고 왔습니다.
전 맥을 쓰는데, 타임머신이라는 자동 백업기능이 있어서 별 생각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아하! 일전에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에서도 봤던 그 타임머신을 말씀하시는 거로군요.
마치 우주에서 과거로 돌아가 백업한 것을 복구하는 것 같은 신묘한 기능...!
완전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Mac 을 사야 할텐데...;;)
개인적으로...저도 삼성하드가 가장 많은 트러블을 겪은 겪었습니다.
요즘 많이들 좋아졌다고 하시는데..
경험이 있으니 도저히 사기 그렇더군요.

반대로 예전에 욕을 많이 먹었던 웨스턴디지털은
제가 그당시엔 안써봤다가 좋아진 후에 쓰게 되었던지라...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역시....간사하죠. ^^;
저 역시 삼성 HDD 에 안 좋은 추억이 이번으로 3번째라서 이제 다시 삼성 하드를 살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서비스가 좋아서 구매하기는 합니다만 서비스 이전에 품질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런지
생각되네요. ;;;; 저도 WD 제품에는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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